
같이 누워서 볼래?
이름: 아마노 테루야
성별: 남
동아리: 천체관측부
키 / 몸무게: 178cm / 70kg
#맑은
#순수한
#자연친화적인

@ravomU3U 님 라봄 픽크루
출처 : https://picrew.me/image_maker/139707
언제나 웃는 얼굴이 그가 해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했다.
여름날 정오의 날씨처럼 뜨거운 태양이 아닌 비가 그친 뒤 조심스럽게 얼굴을 비추는 따스한 햇빛 같은 그런 부드럽고 맑은 인상.
백색의 머리카락이 곱슬거려 구름 같은 느낌을 주었고, 금색의 눈동자가 빛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곱슬머리와 동그란 눈매 때문에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앞머리 사이로 보이는 제법 두꺼운 눈썹이 자칫하면 만만하게 보일 인상을 보완이라도 해주는 듯했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적당히 시원스럽게 큰 입술이 언제나 미소를 그리고 있어 맑은 느낌을 준다.
머리에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곱슬머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 조금은 부스스한 느낌을 준다. 앞머리도 조금만 더 길면 눈을 찌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슬아슬한 느낌이 있다. 그게 그가 매사에 자연스러움을 드러내 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더불어 특별한 악세사리도 하지 않고 다니긴 했지만,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왼쪽 손목에 염주 팔찌를 끼고 있다.
작은 얼굴에 긴 목이 그의 비율이 좋게 보이게 만들었다. 교복은 단추 하나 빼 놓지 않고 모두 다 착용하고 있으나, 더위를 잘 타는 편인지 교복 안에 검은색 쿨링 목폴라티를 입고 있었다. 덕분에 하복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팔까지 검은색 쿨링티가 그대로 드러나있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만큼
여름에는 바깥 활동이 매우 잦은 것은 아닌지 피부가 유난히도 하얀 편이었고, 결점하나 없었다.
교복 바지는 무릎까지 오게끔 반바지로 착용했으며 신발은 하얀색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늘에 누워있기, 하늘보기 ㅣ 테루야는 자연과 엄청 가까워보이기도 했다. 풀이나 모래 위, 그늘 아래에 곧잘 누워있고는 했다. 그렇게 누워서 잠시 낮잠을 잔다던지, 아니면 하늘을 보고 있다던지 그렇게 누워있는 것에 불편함이 없어보였다. 누워있다가 일어났을 때 머리나 옷에 뭐가 묻어있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점이 그를 순수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여름 낮에는 어디 누워있기가 편하지 못해서 밤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편이다.
천체관측부 ㅣ 별에 특별한 지식이 있지 않았다. 그냥 누워서 하늘을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더랜다.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면 눈을 빛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든 하늘을 보는 걸 좋아하는지 망원경으로 볼 때도 맨 눈으로 볼 때도 행복해했다.
낮은 성적 ㅣ 매번 그렇게 땅에 누워서 한량하게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는가. 공부에는 영 관심이 없었다. 수업시간에도 얌전히 앉아서 그저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고는 했고 학습 보다는 경험을 좋아하는 듯했다.
미소 ㅣ 기본적으로 항상 웃는 얼굴로 지냈다. 마인드 자체가 긍정적인 것 같았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여유롭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모두에게 다정하게 대하기도 한다. 그에 걸맞게 빛나는 눈과 맑은 미소, 부드러운 웃음소리가 꽤나 잘 어울렸다.
그렇다고 다른 표정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순수한 아이마냥 여러가지 표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고는 했다. 그게 그의 장점이라면 장점이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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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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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 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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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 자연, 동물, 자유, 즐거운 분위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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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 : 압박, 쓴 맛(커피, 다크초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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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 부모님과 본인으로 이루어진 3인가족, 부모님은 소소하게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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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도 고민이지만 일단 유성우를 정말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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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다소 약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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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가끔씩 뜬금없는 순간에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쉬는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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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으면 햇빛에 말린 포근한 이불같은 향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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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는 것에 스스럼이 없는 편이라 다른 친구들의 손을 곧잘 잡고는 한다.
